| 목에 뭐가 걸린 느낌, 목 이물감은 왜 생길까요? | 작성일 26-09-02 15:13 | 조회수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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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에 뭐가 걸린 느낌, 목 이물감은 왜 생길까요? 안녕하세요,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입니다. 오늘은 목 이물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이 답답하고 가래가 끼어있는 느낌이 들어서 뱉어내고 싶은데 잘 안 나오는 경우, 그리고 뱉어 내도 별로 양이 많지 않고 끈끈한 가래가 나오는 정도인데 여전히 목이 답답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대부분 이비인후과를 찾게 되지요. 이비인후과에서는 후두경으로 목 안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후두염이나 편도결석 후두암 등이 있는지를 찾아보게 됩니다. 이외에도 축농증 후비루 등이 있는 지도 살펴보게 되지요. 내과적으로는 초음파로 갑상선이 부어있는지 알아보고 내시경을 통하여 식도염이나 식도암 등의 식도 질환이 있는지 그리고 식도 운동장애가 있는지 체크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러한 검사에 이상이 잘 나타나지 않거나 나타나더래도 가벼운 인후두염이나 식도염 정도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은 위산이 역류하여 식도와 인후두 부위를 자극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상 염증이 보이기도 하지만 염증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것을 비미란성 식도염 또는 비미란성 인후두염이라고 합니다. 위장에서 음식물의 소화가 잘되지 않고 고여서 위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여 식도로 역류하기 때문이며, 위산 역류에 의한 신경자극으로 목부위가 답답하게 되거나 위장 안의 가스가 자극이 되어 식도와 인후두가 붓게 될 가능성이 높고 때때로 입에서 냄새도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럴 때는 위장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제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고 천천히 많이 씹어서 음식을 드시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저녁에는 절대 과식하지 말아야 하며 일찍 식사를 마친 후 가벼운 산책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음식을 드시고 피곤하다고 바로 눕거나 잠을 자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드시고 3시간 후에 잠자리에 드는 게 좋습니다. 술 담배 커피는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목 안에 뭐가 걸려있는 것 같으면서 뱉어도 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심장에 화가 차거나 열이 많아서 생기는 증상으로 심장의 화를 풀어주는 치료와 심리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목이 간질간질하고 찬바람을 쐬면 기침을 자주 해서 목을 따듯하게 감싸줘야 하고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려고 할 때 기침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폐로부터 비롯되는 호흡기의 기운이 약하고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폐기운을 보강해 줘야 합니다. 이와 같이 목 이물감이 생겨서 자주 반복되고 오래 지속된다면 먼저 갑상선과 목 주변에 대한 검사를 해보고 이상이 발견되지 않거나 가버운 염증이 있는 정도라면 위식도 역류로 인한 식도염이나 인후두염일 가능성과, 심리적 원인 그리고 호흡기가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이 많으니 이러한 기능을 회복하고 보강해 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물을 자주 드시고 심리적인 안정을 위하여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한방진료는 이러한 증상에 대한 많은 경험과 치료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글 | 한방내과 전문의 · 한의학 박사 박세기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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